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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입시 학원 광고 gossip

제가 신해철을 좋아하는 이유는
신해철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자로서 사회에 뭔가를 되돌려 줘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90년대의 천재로 거론되는 서태지와 신해철의 차이입니다.
물론 이 차이가 뮤지션으로서 두 사람의 차이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사상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러한 차이 때문에 신해철을 좋아했습니다.

조선일보를 보는 바람에 신해철의 지면 입시 광고는 직접 봤습니다.
그닥 크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하고 많은 광고중에 왜 입시 학원 광고를 선택을 했는지는 궁금하더군요.
돈이 궁했거나 아니면 세상에 떡밥을 던져줘야 겠다는 의무감 또는 아무 생각 없이 에라 모르겠다 찍고 보자 라는
생각으로 추진을 하지 않았나라는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본인은 본인의 사상에 반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했지만 팬들이 보기엔 결코 그렇치 않습니다.
대다수의 팬들은 신해철이 좌파식 사고를 좋아합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광고는 그의 말과 행동이 다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팬들은 실망을 한 것입니다.

물론 팬들이 신해철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만화 블리치의 한 대목이 생각납니다.
소올 소사이어티의 5번대 대장 아이젠 소스케가 반란을 일으키고 튀면서 다른 대장들에게 이런 말을 하죠.
니들이 날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뭐...이런투였습니다. -_-;)

어찌했건간에 중요한 것은 신해철의 선택은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길게 이야기 할 꺼리는 되지 않습니다.
신해철을 좋아하는 분들은 계속 신해철을 좋아하면 될 것이고
신해철의 입시 학원 광고가 마땅치 않은 분들은 이제부터 신해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되니까요.

좌파이거나 좌파인척 하거나 좌파를 동경하는 사람들은
계속 좌파이거나 좌파인척 하거나 좌파를 동경할려면 행동도 좌파스러워야 하겠습니다.

말은 좌파식이면서 행동은 좌파 같지 않으면 찌질이가 되니까요.

신해철의 광고를 보니 생각나는 글이 있어서 링크 걸고 마무리~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1259.html
(이 글의 요점은 주식투자가 아닙니다. 요점은 '좌파에게는 좀 더 엄격한 도덕률이 요구된다'입니다)

보너스로~
http://offree.net/entry/PD-Note-Minerva-and-DoA
(역주행 하는 대한민국에서 말과 행동을 일치하는데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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