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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홈 개편과 이글루스가 가야할 방향 이글루스

네이버 블로그 홈이 개편을 했습니다. 지금은 베타 오픈이라 기존의 홈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글루스 밸리에서도 이에 관련된 글을 몇개 봤지만 그렇게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네이버 따위가 어찌 이글루스에서 화제거리가 되겠습니까.

저 역시 네이버 블로그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만 모양새가 이글루스와 심히 비슷한지라 좀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종종 이글루스를 시원하게 까고 있지만 애정의 표현이고요, 네이버 따위를 깔만한 에너지가 있으면 차라리 은꼴사 보면서 딸이나 치겠습니다.

개편되는 네이버 블로그 홈에 대해서 글을 쓰는 이유는 동종 업계의 행보를 지켜보면 이글루스가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싸~랑~해~요~~ 이~ 글~루~스~~
(이런 열혈 빠한테는 강남 룸싸룽 1일 자유 이용권을 경품으로 주심이 어떠실지?? 탁상 시계는 사양합니다. 굽신굽신~~ 경품도 성인용으로~ 이글루스는 성인용!!!)

먼저 개편 되기 전의 화면을 보실까요.
큰 특징은 없구요, 가운데 태그를 박아 놓은 것을 보아 태그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나 봅니다.

보너스로 네이버의 친구 daum의 블로그 홈을 보시죠.
daum은 가운데에 블로그를 소개했구요 오른쪽 사이드에는 베스트 ucc를 노출 시켰습니다.
daum 블로그는 블로그 홈에서도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daum 블로그를 사용할바엔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것이 낫겠죠?

디자인만 보면 daum과 네이버는 형제입니다.
업계 1위, 2위가 하는 짓이 이와 같습니다. 이러면서 맨날 창의성 있는 인재를 뽑는다고 합니다.

자, 그러면 이젠 개편된 네이버 블로그 홈을 봅시다.
블로그 홈을 캡쳐한 것이 아니라 네이버 인사이드에 올라온 블로그 홈 이미지를 캡쳐했습니다.

개편된 네이버 블로그 홈을 보고 딱 들었던 느낌은 이글루스를 베꼈구나였습니다.
뭐, 네이버 쪽에서는 베낀 것이 아니라 참고를 했다, 최적화를 해보니 우연히 이글루스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되었다라고 말을 하겠지만 이글루스와 비슷한 것은 여지 없는 사실입니다.
이글루스의 디자인에서 네이버가 보기에 미흡한 부분을 수정하고 자기들의 운영에 맞게 추가한 부분이 있어서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만 이글루스를 참고 안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기존의 블로그 사이트들과 다르게 만들려고 노력은 했는지 궁금하네요. 굳이 비슷하게 갈 이유도 없었을텐 말이죠.
그렇다면 이글루스의 디자인이 그렇게 정말 최적화 된 것입니까? IT 업계 1위가 갖다 쓸 정도로??

혹자들은 블로그 1위 티스토리(블로그계에서는 티스토리가 1위 맞나요?? 여튼)를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하던데요, 제가 보기에는 검색보다 탐색을 중요시 여기는 이글루스를 베낀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티스토리를 볼까요~
가운데 있는 주제별 새글이 있는데요,
 카테고리들이 곡선 테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와
 개편된 네이버 블로그 홈이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위치도 비슷하거든요.

개편전과 개편된 네이버 블로그의 가장 큰 특징은 태그를 버린 것입니다.
웹2.0 바람과 함께 우리의 곁에 온 태그~~ 과연 태그가 블로그 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 될까요?
블로그에 접속했을 때 태그를 클릭해서 글들을 보시나요?? 설마??
태그는 검색에 도움을 주는 것이 탐색엔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태그는 개편전 처럼 가운데 박아 놓을 정도로 큰 역할을 못하는 것을 깨달은 거죠. 적어도 블로그 홈에서는요. 요즘 이슈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정도인것이 태그입니다.
블로그는 이글루스의 철학처럼 뭐니 뭐니 해도 탐색입니다.
메타 블로그에 특정 정보를 찾으러 검색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이것저것 둘러 보러 접속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검색은 검색엔진에게~~~

만약 네이버가 티스토리를 따라 갔다면 태그를 크게 노출 시켰을 겁니다. 지금은 전혀 노출되어 있지 않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이글루스처럼 어딘가에 태그를 노출 시킬겁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큰 자리를 차지하지는 않겠죠.
또한 티스토리는 카테고리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초기화면보다는 사용자의 블로그에 대해서 신경을 쏟고 있는 것이 티스토리의 현재입니다. 이런 티스토리를 따라했다고요?

티스토리와의 비교는 여기서 끝내고요.
이글루스와 비슷한 목록 뿌리기에 대해서 시비를 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이글루스처럼 뿌리는 것이 최적화니까 우리에게 뭐라고 하지 말아라~ 우리만 이러는 것이 아니라 다른데도 다 그래~~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요.

엠파스밖에 모르지만 엠파스 블로그도 테마를 개편했어요. 우리 모두 엠파스에게도 관심을!!!
비슷하죠?


이젠 네이버가 웹 생태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구장창 뜨겁게 주장하는 제로보드의 메타 사이트를 볼까요.
다들 비슷하죠? 맞습니다. 이럴때 쓰는 사자성어. 대동소이.

네이버보고 베꼈다고 하면 억울한 면도 있겠죠.
그래도 주제별로 상단에 top 몇개를 뽑아서 보여주고 아래에 목록을 뿌려주는 것과 상단의 박스처리 부분은 너무 비슷합니다.
올림픽 할때 삼사의 방송국이 똑같은 경기를 내보내는 것과 똑같죠.
디자인이 똑같게 나오면 과감히 쓰레기통으로 던지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업계 1위가 해야 하는 의무가 아닙니까.
이러면서 웹 생태계에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뭘 하냐고요~~~

이젠 이글루스가 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 할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여담으로 짧게 두 가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블로그 글을 노출 시킬때 제목만 뿌려주는 것이 아니라 본문도 뿌려주잖아요.
확실히 본문을 뿌려 주는 것은 잘하는 것 같아요. 이글루스와 네이버는 3줄, 티스토리와 엠파스는 2줄인데 2줄보다는 3줄이 적당한것 같아요. 4줄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뿌려주는 곳은 없고요.
3줄과 2줄인데, 전 아무래도 3줄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티스토리는 가로폭이 짧은 2줄이고 엠파스는 넓은 폭에 2줄인데.
가독성에서 이글루스와 네이버가 더 나아 보입니다.

게다가 티스토리는...
요렇게 제목만 뿌려주기도 합니다. 본문을 몇줄 보여주는 것이 휠씬 낫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한 것인데요
네이버가 뿌려주는 본문을 보면 사진이 오른쪽에 있어요!!!! 우와~~~ 이건 네이버만 그래요!!!!!!
왜 그럴까요?
오른쪽에 뿌려 주는 것이 유지 될까요? 아니면 남들처럼 왼쪽으로 옮길까요?
전 개편 되기전에 왼쪽으로 옮긴다에 한표~~~

이젠 진짜 본론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홈 개편에 따라서 이글루스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네이버와 이글루스의 껍데기가 똑같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누가 먼저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지요.
껍데기가 똑같다면 본인들이 편한 곳을 찾아 갑니다.
이로서 이글루스는 무기 하나를 잃은 셈입니다. 그렇다면 네이버의 빈틈을 공략해야겠지요.

네이버는 이번에 티렉토리도 정리했어요.
상위 디렉토리를 클릭하면 하위 디렉토리가 보이는 식이였습니다.

요렇게~ 변신~~ 계층으로 이루어진 디렉토리를 없애고 이글루스의 밸리와 똑같이 테마로 구성.
베끼지는 않고 참고만 했겠죠. 업계 1위!!!!!

이글루스도 요런 건 참고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전 이 테마의 정렬 기준이 뭔지 궁금하다니까요!!! 그리고 맨위에 전체는 뭐냐고요??
전체도 테마인건가요??
(네이버의 테마 분류를 부러워하면 지는거다. -_-V)

네이버의 테마에도 "유머"는 없네요. 웃긴대학 무시하나요?
살아가는데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 건데요. 일상, 생각에 유머도 추가했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네이버 분들 넣어주세요~

네이버의 테마 노출을 잘 보시면
테마는 영화, 책, 요리, 국내여행, 세계여행, it 를 노출 시켰습니다.
그래요. 야들야들한 테마를 선택했고 시궁창이 될만한 것은 노출 시키지 않았어요. 토픽도 마찬가지죠.

개편전의 디렉토리를 보시면 정치/사회는 중간에 있지만 개편후는 사회/정치로 순서를 바꾸고 위치는 끝부분에 놓았어요.

맞아요. 네이버는 블로그가 시궁창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어요. 문제가 되지 않을 글들만 올라오기를 바랄뿐이예요.
이슈가 되면 제재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인거죠.

이글루스는 껍데기가 비슷한 네이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카테고리 선택과 노출에 차별화를 두어야 합니다.
이글루스도 똑같이 말랑말한 것 위주로 노출을 시킨다면 규모에서 밀릴수 밖에 없어요.

정치 사회가 먼저 나오는 주간지처럼 가느냐 스포츠 연예가 먼저 나오는 스포츠신문처럼 가느냐인거죠. 네이버는 스포츠 신문을 선택했습니다.

이글루스도 확실하게 밸리의 카테고리를 성인용 답게 수정을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저런 시궁창 정렬을 할거냐고요~

흡사한 디자인에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에는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요.
결코 따라할 수 없는 부분을 잘 공략해서 차별화를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한 시궁창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거든요.

한줄 요약 : 이글루스는 시궁창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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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Whitewnd 2008/12/19 05:09 # 삭제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시원하게 잘 써주셨네요 ^^
  • 근성오빠 2008/12/19 13:29 #

    칭찬 캄싸합니다~~
    이글루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데
    운영하는 분들이 한국에서 너무나도 흔한 분들이라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 연령별로 이글루스를 푼 다음 성인들에게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면 딱 좋은 상황인데
    그저 남들과 비슷하게 해야지라는 생각 밖애 없어요. 그러면 실패할 경우 핑계라도 댈 수 있으니까요.

    만년 하위권은 포에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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